▒갤러리 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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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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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onstitution, 디지털 프린트, 60*60cm, 2017
























































전시작가 : 이제우


전시제목 : The Sum of Human Knowledge

                 부제 - When in doubt-“look it up” in Encyclopaedia Britannica

 

전시기간 : 2018.03.06 - 2018.03.13

 

전시장소 : 갤러리 너트 (gallery knot)

             

             서울 종로구 와룡동 119-1

              
             T. 02-3210-3637
            

             www.galleryknot.com
           

             http://blog.naver.com/galleryknot
          

             https://www.facebook.com/galleryknot119
           

전시시간 : -Open 10:30 ~ Close 6:30

             토-Open 12:00 ~ Close 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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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ust, 디지털 프린트, 60*60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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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wing, 디지털 프린트, 60*60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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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a Lisa, 디지털 프린트, 60*60cm,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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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ble, 디지털 프린트, 60*60cm, 2017





























































The Man from Earth, 2007.jpg

The Man from Earth, 디지털 프린트, 60*60cm, 2017 







































































작가노트















2017년 개인전을 끝내고 나는 더 분해될 수 없는 원소에 더욱 극단적으로 접근해보고 싶었다. 

개인전에서 이미 CMYK 레이어로 분해된 각각의 규칙적인 점들이 

그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이제는 조금 더 작은 원소를 생각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들은 

2018년 현재 대부분이 컴퓨터 기술의 발전과 연관 지어 생각해볼 수 있다. 




현대인들은 지식이나 예술, 정치 사회 뉴스 등의 온갖 정보들을 쉽게 컴퓨터로 접한다. 

그렇다면 이런 정보를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원소는 바로 0과 1이다. 

컴퓨터는 모든 데이터를 0 혹은 1로 인식한다. 

컴퓨터상에서는 텍스트나 음악, 영화, 프로그램 등등 모든 것들은 0과 1로 이루어져 있다. 

인간의 심오한 감정이나 생각들을 담은 문학 작품도 여기에서는 0과 1로 이루어져 있으며,
 

어떤 굉장한 회화 작품도 컴퓨터 이미지가 되는 순간 0과 1로만으로 만들어질 뿐이다. 

더 나아가 깊은 역사적 맥락을 가진 텍스트들이나 관습 같은 것 역시 

현대인들이 컴퓨터를 사용해 지식을 습득할 때 이미 0과 1로 이루어진 덩어리였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궁금증이 생겨난다. 

예를 들어 ‘헌법’을 생각해보자. 

단순히 문자들의 나열에 불과한 이것에 어떻게 그렇게 커다란 의미가 담기게 된 것일까? 

헌법이 인간에게 부여하는 그 커다란 힘은 도대체 어디에 존재하는 것일까? 

그 텍스트가 부여하는 힘의 원천을 알고 싶다는 단순한 호기심으로부터 지금의 작업이 시작되었다. 





일련의 디지털 작업들은 모두 각각의 원본이 존재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을 컴퓨터 데이터로 옮기고 그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려 했다. 

이미지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두 픽셀들의 배열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실제로 존재하는 데이터를 그대로 픽셀로 옮긴 것이다. 

데이터는 모두 0과 1로 이루어져 있으며 색깔을 표현하는 하나의 픽셀 역시 0과 1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니까 이런 1대1 치환이 가능한 것이다. 

어떤 분야나 장르와 관계없이 모든 데이터가 말이다. 

마치 *아스키코드처럼 말이다. 

또한, 이 작업의 재미있는 점은 역변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이미지에 기록되어 있는 픽셀의 색깔을 찾고 각각의 값을 맞혀 원래의 데이터로 다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일종의 고효율 압축데이터인 셈이다.



나는 어떤 기계의 작동원리가 궁금할 때 꼭 분해를 해보곤 했다. 

사실 분해해봐도 알 수 없는 복잡한 부품들의 배치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기계의 내부를 눈으로 직접 보았을 때 느꼈던 감상들이 이 기계를 조금 더 잘 이해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다. 

어떤 사물이나 감정을 대할 때도 나는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내부를 들여다보고 나면 밖에서만 보면 절대 몰랐을 것들을 알게 된다. 

적어도 내게는 분해하는 방식은 더 깊은 이해의 방법이다. 

분해를 더욱 극단적으로 진행한다면 더 분해되지 않는 원소들까지 도달할 것이다. 

모든 세계를 이루는 공통적 원소들과 그 원소들로 이루어진 수많은 사물, 개념, 생각들이 이 과정을 통해 더 깊은 이해를 줄 것이다. 






*아스키 코드는 미국에서 표준화한 정보교환용 7비트 부호체계이다. 

000(0x00)부터 127(0x7F)까지 총 128개의 부호가 사용된다. 

이는 영문 키보드로 입력할 수 있는 모든 기호들이 할당되어 있는 부호 체계이며, 

매우 단순하고 간단하기 때문에 어느 시스템에서도 적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2바이트 이상의 코드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국제표준의 위상은 유니코드에게 넘어갔다.





















이제우





2008 한국외국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2010 건국대학교 현대미술과 졸업

2017 건국대학교 현대미술과 대학원 수료










개인전

2014 제1회 개인전 ‘The title’ 인사동 노암갤러리

2017 제2회 개인전 ‘MODEM’ 자양동 문화공간 이목




단체전

2010 현대미술과 졸업전시회

2012 그룹전 Inside/Out 갤러리 Noi

2012 아시아프 2부 전시 참여

2013 Jump of new artist전 인사동 노암갤러리

2016 창원 아시아 미술제 ‘청춘본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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